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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IUX 디자인 (KO)

스켈레톤 UI란? | 스켈레톤 UI의 정의와 중요성 사용시 주의사항

by Y.Designer 2025. 6. 9.

요즘 웹이나 앱에서 자주 보이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가 바로 "스켈레톤 UI"입니다. 특히 로딩 중인 화면에서 콘텐츠가 비어 있는 대신 회색의 박스나 줄무늬 애니메이션이 반복되는 형태로 나타나는 UI를 본 적 있으신가요? 이처럼 사용자에게 실제 콘텐츠가 준비되고 있다는 신호를 시각적으로 전달해주는 방식이 바로 스켈레톤 UI입니다.

스켈레톤 UI (Skeleton UI)


스켈레톤 UI란 무엇인가요?

스켈레톤(Skeleton) UI는 콘텐츠가 완전히 로딩되지 않았을 때 임시로 보여주는 뼈대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입니다. 기존에는 로딩 스피너(로딩 중임을 알려주는 원형 회전 아이콘)를 주로 사용했지만, 이는 사용자에게 단순히 기다리라는 의미만 전달할 뿐 어떤 콘텐츠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. 반면 스켈레톤 UI는 콘텐츠의 구조를 미리 보여줌으로써 실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, 지루함을 줄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.

왜 스켈레톤 UI가 중요할까요?

사용자는 응답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감이나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 특히 요즘처럼 반응 속도가 사용자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에서는 더욱 그러하죠. 스켈레톤 UI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:

  • 기대감 형성: 어떤 콘텐츠가 곧 나타날지 시각적으로 암시해 사용자에게 예측 가능성을 부여합니다.
  • 지각된 속도 향상: 실제 로딩 속도를 단축하지 않더라도,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 빠르게 느끼게 됩니다.
  • 브랜딩 유지: 스켈레톤 UI에도 브랜드 컬러나 스타일을 적용함으로써 로딩 중에도 일관된 경험을 제공합니다.

스켈레톤 UI 구현 시 고려할 점

  1. 구조 반영: 실제 콘텐츠 레이아웃과 최대한 유사하게 설계해야 하며, 의미 없는 사각형 덩어리는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.
  2. 애니메이션 효과: 부드러운 페이드인이나 그라디언트 애니메이션은 기다림을 덜 지루하게 만듭니다.
  3. 지속 시간: 너무 짧게 표시되면 효과를 보기 어렵고, 너무 길면 가짜 콘텐츠로 오해받을 수 있으므로 균형이 필요합니다.

실제 사례로는 페이스북, 넷플릭스, 카카오 등의 앱에서도 스켈레톤 UI가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, 정보가 빠르게 로딩되는 인상을 주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.


스켈레톤 UI는 단순한 로딩 화면 이상의 사용자 경험 전략입니다. 기다리는 시간도 경험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요즘, 어떻게 기다리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곧 서비스 품질의 차별화로 이어집니다. 사용자 여정을 더 부드럽게 연결하고 싶은 디자이너라면, 스켈레톤 UI를 꼭 도입해보세요.

 

피그마를 통해서 스켈레톤 ui를 만들고 싶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.

https://yeon-design.tistory.com/53

 

Figma Tip | Ghost Plugin - 스켈레톤 UI 만들어주는 피그마 플러그인 추천

디자인 작업을 하다 보면 목업이나 로딩 상태를 표현해야 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. 특히 서비스 초기 화면이나 네트워크 지연 상황을 대비한 스켈레톤 UI는 사용자에게 안정감을 주는 요소로 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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